[스포츠한국 이재현 기자]두산이 오는 28일 잠실에서 열리는 kt와의 홈경기에서 '베어스 데이(BEARS DAY)'를 실시한다.

'베어스 데이'는 가족팬들을 겨냥한 고객 세분화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홈경기 때 진행한다. 두산의 대표적인 ‘데이 이벤트’이며,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선수단은 이날 베어스데이 특별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한다.

경기에 앞서 낮 12시 30분부터는 니퍼트, 에반스의 팬 사인회가 열린다. 야구장 중앙문 옆 사인회장에서 진행되고, 사인회 참가를 원하는 팬들은 26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doosanevent@gmail.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메일 신청시 본인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 신청사유를 함께 기재)

경기 전 1루 응원단상에서도 특별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오후 1시부터 15분간 치어리더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치어리더 포토타임'이 진행된다. 또 가족팬 5팀(4인 기준, 1루 응원단상에서 신청)을 대상으로 응원단상 게임을 실시, 롯데월드 자유이용권(4매)을 비롯한 인터파크 영화예매권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어린이 팬들은 오후 1시 35분부터 ‘그라운드 캐치볼’을 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팬은 반드시 운동화와 글러브, 야구공을 지참하고, 1루 외야 1-5문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 단, 부모를 동반한 어린이 팬만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베어스데이를 맞아 영화배우 레이가 특별 시구에 나선다. 중국 국적 배우로 2009년 걸그룹 ‘아이엠’으로 데뷔한 레이는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MBC ‘헬로 이방인’, MBN ‘이제는 전원시대’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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