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번즈는 19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6번 겸 2루수로 나와 시즌 5호 겸 이틀 연속 홈런포를 날렸다.
0-2로 뒤지고 있던 4회 1사 1, 3루에서 롯데는 박헌도가 우전 적시타를 쳐내며 1-2로 추격에 나섰다. 그리고 2사 1, 2루에서 번즈가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상대 선발로 나온 허프의 130km짜리 체인지업 초구를 그대로 공략, 비거리 115m짜리 좌월 3점 홈런을 날렸다. 번즈의 시즌 5호포이자 1-2에서 4-2로 역전 시키는 한 방이었다.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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