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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광주=김성태 기자]"마운드와 방망이, 투타에서 모두 제 역할 잘해줬다"

KIA는 17일 광주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팻딘의 호투와 팀 타선의 결정력 있는 모습을 앞세워 8-3으로 2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팻딘은 선발로 나와 6이닝동안 5피안타 1피홈런 7탈삼진 2실점을 기록, 팀 타선이 8득점 도움까지 받고 시즌 3승째를 거뒀다.

불펜으로 나온 박지훈, 고효준, 한승혁이 남은 3이닝동안 단 1점만 내주는 호투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

팀 타선에서는 전날 결승타를 쳐낸 이범호와 1번 버나디나까지 모두 5명의 타자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상대 선발 소사를 저격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투타에서 모두 자기 임무를 잘 해줬다. 팻딘이 초반에 실점했지만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다.

한편, 18일 KIA는 선발로 임기영을 내보내고 LG는 허프 대신 김대현을 출전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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