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진기.SK 와이번스 제공
[스포츠한국 인천=이재현 기자]SK의 외야수 정진기(25)가 선제 솔로포를 작렬했다.

정진기는 17일 오후 6시30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0-0으로 맞선 1회말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정진기는 삼성 선발 투수 페트릭의 5구째 시속 145km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냈다. 정진기가 밀어친 타구는 곧장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비거리는 110m. 그의 시즌 4호포가 터지는 순간.

지난달 30일 대구 삼성전에서 시즌 3호포를 기록했던 그는 8경기 만에 같은 상대로 홈런을 신고했다.

한편 경기는 2회초가 진행 중인 가운데, SK가 1-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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