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승엽.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현 기자]삼성은 물론 KBO리그의 최고 스타 이승엽(41)이 오랜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승엽은 13일 오후 5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승엽은 첫 타석에서부터 홈런을 때려냈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2회말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넥센의 선발 투수 조상우의 초구를 받아쳐 우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지난달 29일 대구 삼성전 이후 8경기 만에 나온 그의 시즌 5호포. 비거리는 110m.

이미 KBO리그 통산 최다홈런 기록 보유자이기도 한 이승엽은 이로써 통산 450홈런에 단 2개의 홈런만을 남겨두게 됐다.

한편 경기는 5회초가 진행중인 가운데 삼성이 3-1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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