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야구연맹제공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대학야구 주말리그 상반기 권역별 리그 B조(인천, 경기) 1위는 중앙대였다.

중앙대는 지난달 30일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재능대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 6승(승점 12점) 전승 달성에 성공하며 무난하게 B조 선두로 상반기를 통과했다.

4월 9일 성균관대와의 첫 경기에서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3-2로 극적인 한 점차 승리를 거둔 중앙대는 15일 디지털문화예술대학교와의 경기에서도 9-3으로 승리를 거뒀다.

2연승 달성에 성공한 중앙대는 4월 22일 경희대와의 경기에서도 5-2로 승리한 뒤, 세계사이버대까지 9-1(7회 콜드게임 승)로 잡아내며 거침없이 연승 행진을 달렸다.

4월 29일 인하대와의 경기 역시 11-0(7회 콜드게임 승)을 거둔 중앙대는 마지막 재능대까지 잡고 전승으로 B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연승 과정에서 중앙대는 두 번이나 콜드게임으로 승리를 거뒀고 허용한 실점은 11점인데 반해 득점은 42점이었다. 투타에서 타 팀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B조 2위는 5승 1패(승점 10점)를 기록한 성균관대였다. 중앙대에게 2-3으로 패한 것을 제외하면 다른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승점 10점으로 중앙대의 뒤를 이었다.

3위는 문예대와 사이버대를 상대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 승리를 챙긴 4승 2패(승점 8점)의 인하대가 차지했다.

4위는 5할 승률을 지키며 3승 3패를 기록한 승점 6점의 재능대, 5위는 1승 1무 4패(승점 3점)의 경희대, 6위는 1승 5패(승점 2점)의 문예대, 최하위는 1무 5패(승점 1점)의 사이버대다.

전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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