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 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대전=박대웅 기자] LG 소사의 시즌 3승 도전이 불발됐다.

소사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 3경기에서 2승1패를 기록한 소사는 전 경기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는 활약 속에 1선발 역할을 훌륭히 책임졌다. 특히 21이닝 동안 단 2실점 밖에 내주지 않는 짠물 피칭으로 평균자책점 부문 3위(0.86)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와의 통산 맞대결에서도 11승2패의 절대 우위를 점해 높은 기대가 모아졌다.

이날도 소사는 7회까지 총 105개의 공을 던지며 한화 타선을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묶었다. 하지만 6회에 찾아온 위기를 넘지 못해 1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끝내 2경기 연속 승리 투수가 불발됐다.

1회말 소사는 선두타자 하주석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장민석의 번트 때 1루 주자를 2루에서 아웃시켜 부담을 덜어내는데 성공했다. 이어 정근우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첫 이닝을 마쳤다.

2회초 LG 타선이 2점을 지원했지만 소사 역시 2회말에는 실점을 내줘 아쉬움을 삼켰다. 김태균과 최진행을 공 3개로 범타 처리했지만 2사 후 송광민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뒤 이성열에게 좌중간 적시 3루타를 얻어맞았다. 외야수들의 원활하지 못했던 실책성 콜 플레이가 아쉬움을 남겼다.

3회에도 소사는 선두타자 최재훈을 유격수 오지환의 실책으로 내보낸 뒤 1사 후에는 다시 한 번 오지환의 아쉬운 송구로 병살타를 유도할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계속된 2사 1루에서 정근우를 침착하게 중견수 플라이로 묶어 고비에서 벗어났다.

소사는 4회 들어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선두타자 김태균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 뒤 최진행에게 볼넷을 던져 무사 1, 2루에 몰렸다. 하지만 소사는 송광민을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루킹 삼진으로 처리한 뒤 이성열, 양성우를 나란히 좌익수 플라이, 1루수 땅볼로 묶어 1점 차 리드를 굳게 지켰다.

소사는 5회 들어 공 9개로 한화 타선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승리 요건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기쁨이 오래가지는 못했다. 소사는 6회 1사 후 김태균에게 좌중간 2루타를 내줬으며, 최진행을 루킹 삼진 처리한 이후에는 송광민에게 우전 안타를 얻어맞고 끝내 2-2 동점을 허용했다.

7회에도 소사는 선두타자 이성열에게 스트라이크 낫아웃 포일로 출루를 허용하며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양성우의 3루수 땅볼 때 히메네스의 2루 송구가 최초 세이프에서 비디오판독 이후 아웃으로 번복돼 안도의 한숨을 쓸어내렸고, 최재훈을 병살타로 잠재워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본인의 역할을 해냈다.

LG는 8회부터 진해수를 마운드에 올렸으며, 경기는 양 팀이 2-2로 팽팽히 맞서 있다.

이전1page2page다음
AD
AD
AD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미디어네트워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시간 : 2017/04/18 21:23:27
AD

오늘의 핫이슈

테마 갤러리 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