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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고척=박대웅 기자] 롯데 김원중(25)이 선발 경쟁에 차분히 뛰어들 것임을 밝혔다.

김원중은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범경기에서 5이닝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김원중은 총 63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4피안타 2볼넷을 내줬지만 탈삼진 4개를 솎아내며 베스트로 구성된 넥센 타선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비록 팀이 6-7로 역전패를 당했지만 김원중의 계속된 활약은 롯데에게도 의미있는 소득이었다.

비록 주자를 내보낸 1, 2, 5회에는 모두 실점을 내줬고, 폭투와 볼넷 등 실점 과정에서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최고 시속 145km의 직구를 앞세워 당당한 모습을 시종일관 보여줬다. 좀 더 보완할 점을 찾아나간다면 2012년 데뷔 이후 잦은 부상으로 터뜨리지 못했던 잠재력을 올시즌 만큼은 발휘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부터 MVP로 선정될 만큼 좋은 출발을 알린 김원중은 지난 15일 SK전(3이닝 비자책 1실점)에 이어 또 한 번 인상적인 모습으로 선발 경쟁에서 입지를 다지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김원중은 “평소보다는 몸이 무거웠다. 체인지업이 밋밋했다”며 아쉬움을 먼저 전했지만 “직구는 구위와 제구 모두 나쁘지 않았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몸상태는 여전히 좋은 편이다. 욕심을 안 부리고 차분히 준비해서 선발 한 자리를 맡을 수 있도록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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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03/21 16: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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