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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잠실=김성태 기자]시범경기지만 패배가 없다. 그만큼 팀 분위기가 좋다는 의미다. kt 김진욱 감독은 지금의 분위기를 이어가려 한다.

21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를 앞둔 kt는 시범경기 5승 1무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실 시범경기는 테스트 성향이 짙다. 부족한 점을 고치고 대비하는 기간이다.

그런데 김진욱 감독은 웃으며 이렇게 말한다. 그는 "시범경기 치르면서 보완점을 찾고 해야 하는데, 다들 너무 좋아서 감독이 따로 이야기 할 것이 없을 정도다"라며 만족함을 드러냈다.

이는 감독이 보기에 주전과 백업 선수들의 페이스가 모두 좋다는 의미다. 특히나 포수 운용에서 이는 명확하게 드러난다.

kt는 아픈 손가락이 있다. 장성우다. 시범경기에 3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3안타를 쳐내며 타율 4할2푼9리를 기록 중이다. 방망이는 잘 친다.

하지만 논란의 중심에 있었기에 그를 활용하는 것이 다소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장성우 외에도 다른 포수 자원이 있기에 김진욱 감독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그는 "아직 장성우가 허리가 좋지 못해서 무리해서 출전 시킬 생각은 없다. 장성우 뿐 아니라 어떤 선수든 몸이 좋지 않으면 기용하지 않을 방침이다"라고 못을 박았다.

대신 "장성우와 이해창, 두 명의 선수가 안방에서 경쟁을 하고 있는데 이해창의 페이스가 상당히 좋다. 지금은 이해창이 좀 더 앞서고 있다고 본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해창이 마스크를 쓰면 장성우는 타격에 보다 집중할 수 있다. 김 감독도 이 점을 노리고 있다. 지명타자 혹은 대타로 장성우를 기용하는 방법도 고려 중이다. 거기에 윤요섭까지 가세한다면 선수가 차고 넘친다. 이전에 비해 선수를 활용하는 폭이 넓어졌다는 의미다.

김 감독은 "작년에 비해 우리 팀의 전력이 이제는 나아졌다. 특히나 포수는 체력적으로 부담이 큰 포지션인데 이해창이 많이 좋아졌다. 기대가 크다"고 말하며 "이제는 중심에 있는 한 두 명의 선수가 이끄는 것이 아닌 모든 선수들이 잘해서 이기는 팀이 되어야 한다"며 선수들이 지금의 분위기를 시즌까지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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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03/21 16: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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