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LG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밀워키 브루어스 마이너리그 팀과의 경기에서 4-9로 패했다.

트리플A 선수로 구성된 밀워키 마이너리그팀을 상대로 LG는 선발 투수 허프를 내보냈다.

타선 라인업은 1번 김용의(중견수), 2번 오지환(유격수), 3번 박용택(지명타자), 4번 히메네스(3루수), 5번 채은성(우익수), 6번 이병규(좌익수), 7번 정성훈(1루수), 8번 정상호(포수), 9번 손주인(2루수)으로 구성했다.

선발 허프는 4이닝 2실점 2자책점 4피안타 삼진3개를 기록했으며 이어 나온 고우석(1이닝), 신정락(1이닝), 소사(2이닝), 최성훈(1이닝)이 추가로 7점을 내주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이병규가 2타수 2안타(2루타 2개) 1타점, 손주인이 2타수 2안타(2루타 1개), 양석환이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허프는 "평소보다 커터가 좀 좋지 않았지만 개막전까지 좋아질 것이다. 나름 만족스러운 투구였다"고 말했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는 졌지만 마지막 연습경기를 수준 높은 선수들과 하게 되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전체적으로 준비가 잘되었고 마지막 연습경기까지 잘 마친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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