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서울라운드 개막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쿠바, 호주를 상대로 펼쳐지는 평가전에 대한 예매가 2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평가전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쿠바와 25일과 26일 오후 2시, 호주와 28일 오후 6시30분 등 총 3경기로 편성됐으며, 한국 대표팀은 25일 쿠바전과 28일 호주전에서는 홈(1루) 경기, 26일 쿠바전에서는 원정(3루) 경기로 치르게 된다.

평가전에서만 5번째 만나는 쿠바와의 전적은 2승2패로 막상막하인 만큼 이번 평가전이 1라운드 못지않게 팽팽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와는 지난 2013 WBC 1라운드에서 만나 한국이 6-0으로 승리를 거두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또 한 번의 승리가 기대되고 있다.

서울라운드 공식 개막에 앞서 대표팀의 전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2017 WBC 평가전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예매 홈페이지와 ARS(1544-1555),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현장판매는 예매가 취소되는 티켓에 한해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평가전 이외에도 전지훈련지인 오키나와에서 19일 오후 12시30분 요미우리 자이언츠, 22일 오후 1시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등 총 두 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르고, 3월2일과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경찰, 상무 야구단과 공식 시범경기를 가지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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