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KIA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총 30일간 일본 오키나와에서 본격적인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다.

마무리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김기태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2명과 손영민, 홍건희, 한승혁 등 투수 12명, 김주형, 노수광, 오준혁 등 야수 17명, 이홍구, 한승택 포함 포수 4명 등 총 33명이다.

특히 이번 마무리캠프 명단에는 2017시즌 신인 김석환, 박정우(이상 외야수), 최승주(내야수), 이정훈(포수)도 이름을 올렸다.

선수단은 31일 오전 출국해 내달 29일 입국할 때까지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 등지에서 실전대비 기술 및 전술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 등 체력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7시즌 신인 선수들은 11월 1일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오키나와 마무리 훈련에 참가하지 않는 선수들은 광주와 함평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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