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NC가 신인 선수들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

NC는 23일 김태현(1차지명, 김해고 투수), 신진호(2차 1라운드, 전 캔자스시티 로열스 포수) 등 2017 신인지명 선수 10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NC 다이노스 제공
강한 어깨와 좋은 경기 운영능력을 가진 신진호는 2009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입단 후 NC와 다시 계약한 선수로 '한국 프로야구 신인 지명회의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해외 구단에 입단한 선수는 국내 구단에 입단할 때 계약금을 받을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계약금을 받지 못한다. 1차지명 김태현은 지난 6월 계약금 3억원(연봉 2700만원)에, 2차 2라운드 김진호 선수는 9000만원(연봉 27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마쳤다.

1차지명과 2차지명 10라운드까지 총 11명을 지명한 NC는 대학진학을 선택한 신재필(2차 10라운드, 군산상고 투수)을 제외한 10명의 선수와 계약을 완료했다.

한편 2017 신인 선수들은 26일부터 2박3일간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신인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다. 이들은 구단 실무자 및 초청 강사로부터 프로야구선수로서의 자질 배양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인성교육을 받는다. 또한 27일 ‘드래프트 데이’로 진행하는 홈경기에 가족과 함께 초청돼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단 및 팬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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