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제공
[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한국 여자야구가 야구월드컵에서의 선전으로 세계랭킹이 7위로 뛰어 올랐다.

한국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가 23일(이하 한국시각) 발표한 여자야구 세계랭킹에서 430점을 획득,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지난 3일 부산 기장군에서 열린 2016 WBSC 기장 여자야구월드컵에서 2008년, 2010년에 이어 세 번째 도전 만에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고 12개 참가국 중 6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순위는 2012년부터 4년 동안의 월드컵 성적을 반영했으며 한국은 지난 랭킹 11위보다 4계단이나 상승,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한편 1위는 월드컵에서 21연승과 함께 대회 5연패를 달성한 세계 최강 일본이며 캐나다, 미국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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