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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대전=박대웅 기자] NC 이호준(40)이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호준은 2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홈런을 때려냈다.

선발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이호준은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한화 선발 이재우의 3구째 시속 136km 높은 직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비거리 110m)을 터뜨렸다.

이로써 이호준은 지난 2011년 이후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2013년 이후 4년 연속 20홈런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4년 연속 20홈런은 KBO 역대 16번째 기록이다.

또한 이호준은 홈런 역대 순위에서도 통산 329홈런으로 심정수를 밀어내고 이승엽, 양준혁, 장종훈에 이어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한편 경기는 2회말 현재 NC가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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