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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롯데와 두산이 후반기 첫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산과 롯데는 23일 내야수 김동한(28)과 투수 김성배(35)를 서로 맞바꾸는 1대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수비와 주루 플레이가 뛰어나고 도루 능력을 갖춘 김동한을 영입함으로써 팀 내야를 보강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2011년 두산에 입단해 지난해 군 복무(상무)를 마친 김동한은 올시즌 1군에서 28경기에 출장했으며 통산 타율 2할9푼8리(47타수 14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 역시 김성배 영입을 통해 불펜을 보강하게 됐다. 2003년 두산에 입단한 김성배는 통산 378경기에서 19승24패 42세이브 48홀드 평균자책점 5.09의 성적을 남겼으며, 2011년 이후 5년 여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김성배는 개인 신변 정리가 끝나는 대로 두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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