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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삼성이 조규제(48) 전 KIA 코치를 영입했다.

1991년 쌍방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조 코치는 첫 시즌부터 9승7패 27세이브(1위) 평균자책점 1.64(2위)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차지했고, 이후에도 현대와 SK, KIA 등을 거치면서 프로통산 54승64패 153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3.07의 우수한 성적을 남겼다.

2005년 KIA에서 현역 유니폼을 벗은 이후 지도자로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2006년 현대 2군 투수 코치를 시작으로 넥센, KIA, LG 등에서 투수 발굴에 힘썼다.

한편 삼성은 조 코치에게 2군 투수 코치 보직을 맡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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