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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KIA가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우완 헥터 노에시(28·도미니카 공화국)를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KIA 관계자는 31일 "새 외인 선수로 헥터 노에시를 체크하고 있다. 여러 선수를 두고 고민 중이다. 영입의사를 타진하기 위해 알아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2004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뉴욕 양키스와 계약, 프로 생활을 시작한 노에시는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모두 9시즌을 뛰며 107경기동안 12승 31패,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했다. 선발로 53경기를 뛰었고 올 시즌 시카고 화이트 삭스에서 10경기에 등판해 4패, 평균자책점 6.89를 찍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노에시는 주로 선발로 마운드에 나섰다. 123경기를 뛰며 35승 28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고 98경기를 선발로 나왔다.

발 빠르게 2016시즌 새로운 외인 선수 물색에 나선 KIA는 체크 중인 노에시와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외국인 선수에 대한 빠른 소식을 알려주고 있는 'Mykbo' 역시 이날 트위터에서 '노에시가 KIA와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노에시는 31일 현재 한국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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