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KIA가 28일부터 다음날 28일까지 총 32일간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다.

시즌 막판까지 KIA는 5위 경쟁을 치열하게 이어갔지만, 아쉽게도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대신 팀 리빌딩의 초석을 다지는 시즌이 되면서 새로운 얼굴의 젊은 선수들이 대거 1군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무리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사령탑 김기태 감독을 비롯, 코칭스태프 11명과 한기주, 유창식, 한승혁 등 투수 12명과 홍재호, 박찬호, 윤완주, 고영우, 노수광, 오준혁 등 야수 17명, 백용환을 비록한 포수 3명이 함께 한다.

이번 마무리 캠프에는 2016년 신인 2차 1순위로 뽑인 최원준(내야수), 이진영, 이승우(이상 외야수), 신범수(포수)가 참여한다. 선수단은 28일 오전에 출국, 내달 28일에 입국할 때까지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 등지에서 실전대비 기술 및 전술훈련, 웨이트 트레이닝 등 체력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6시즌 신인 선수들은 11월 1일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며, '프리미어12'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된 투수 심동섭과 홍건희는 대표팀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마무리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오키나와 마무리 훈련에 참가하지 않는 선수들은 광주와 함평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캠프참가명단

▲감독=김기태 ▲ 코칭스태프=조계현, 박흥식, 김태룡, 김민호, 김종국, 홍세완, 유동훈, 이대진, 박종하, 나카무라

▲투수=한기주, 유창식, 임기준, 정용운, 한승혁, 김윤동, 박준표, 이준영, 김명찬, 박동민, 홍건희, 심동섭, 최현정

▲포수=백용환, 이홍구, 신범수(신인)

▲내야수=최병연, 전현태, 홍재호, 윤완주, 고영우, 이인행, 정상교, 박찬호, 백세웅, 박진두, 최원준(신인)

▲외야수=노수광, 오준혁, 이정현, 전은석, 이진영(신인), 이승우(신인)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