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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29)가 이번 주 30홈런-30도루(30-30), 30홈런-100타점(30-100) 동시 달성에 도전한다.

테임즈는 지난 2일까지 92경기를 치르면서 타율 0.361(2위), 31홈런(공동 2위), 94타점(공동 1위), 89득점(1위), 27도루(5위)를 기록했다.

테임즈는 이미 지난달 3일 올 시즌 첫 20홈런-20도루(20-20)를 달성했다. 시즌 1호이자, 개인 1호, NC 창단 1호였고, 한국 프로야구 통산 39호, 외국인선수로서는 7호다.

이제 테임즈는 통산 8호 30-30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도루 3개만 채우면 된다. 30-30은 2000년 박재홍(현대) 이후 15년 만에 나오는 기록이다.

이와 함께 6타점을 더 올리면 2년 연속 30-100 클럽에도 가입하게 된다.

테임즈는 KBO 1년 차인 지난해 125경기에서 37홈런, 121타점을 올린 바 있다. 도루는 11개, 득점은 95점이었다.

그는 지난주(7월28일∼8월2일) 6경기에서 5타점, 3도루를 기록했다. 이 기세라면 이번 주(4∼9일) 6타점, 3도루를 추가해 30-30, 30-100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테임즈도 기록 달성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그는 한국 최초의 40홈런-40도루를 이루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남은 52경기에서 홈런 9개, 도루 13개를 추가해야 한다. 꾸준한 체력 관리가 이뤄진다면 이 역시 산술적으로 계산했을 때 불가능한 꿈은 아니다.

이 밖에도 테임즈가 도전할 수 있는 기록은 다양하다. 올해부터 경기가 144회로 늘어났기에 더욱 기대가 높다.

홈런 타자를 대표하는 기록인 100득점-100타점은 '시기'가 문제다. 이승엽(삼성)이 보유한 역대 최소 경기(1999년 104경기) 달성 기록을 깨뜨릴지가 관심사다.

호타준족의 대명사인 30-30 고지를 밟으면, 호타준족에 정교함까지 갖춘 타자를 상징하는 '트리플 스리'(3할-30홈런-30도루)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트리플 스리 타이틀을 보유한 선수는 5명뿐이다.

이 밖에 외국인 타자 시즌 최다 홈런(45개·1999년 로마이어), 타점(122점·1999년 호세), 득점(118점·2014년 나바로) 등 기록도 새로 쓰일 가능성이 크다.

홈런, 타점, 득점 등 분야에서 펼쳐지는 박병호(넥센), 야마이코 나바로(삼성) 등과의 선의의 경쟁은 테임즈의 의욕을 불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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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5/08/04 09: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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