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피에가 2일 문학 SK전에서 시즌 16호 홈런을 동점 솔로포로 장식했다. 스포츠코리아 제공
피에, SK전 시즌 16호 홈런포 가동 '또다시 동점'

[스포츠한국미디어 문학=박대웅 기자] 한화 피에(29)가 승부를 세 번째 원점으로 되돌리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피에는 2일 문학 SK전에서 시즌 16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선발 중견수 겸 5번타자로 나선 피에는 6-7로 뒤진 7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SK 세 번째 투수 전유수의 2구째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비거리 125m)을 때려냈다.

지난달 25일 KIA전 이후 5경기 만에 짜릿한 손맛을 느낀 피에는 시즌 16호 홈런 고지를 밟으며 팀 내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으며, 11경기 연속 안타 및 3경기 연속 멀티히트의 상승세도 계속 이어갔다.

한편 경기는 7회초가 진행 중인 가운데 양 팀이 7-7로 맞서있다. SK가 달아나면 한화가 추격하는 구도 속에 벌써 3번째 동점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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