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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프로야구 올스타전에는 특별한 행사가 함께 있었다. 바로 박찬호의 은퇴식.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그에게 팬들 역시 큰 목소리로 화답해주었다.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미디어 김성태 기자] '국민 레전드'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많은 팬들이 그의 모습을 보기 위해 챔피언스 필드를 찾았다.

18일 오후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올스타전' 에 앞서 박찬호의 은퇴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61번이 새겨진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박찬호는 팬들에게 손을 들며 인사했다.

공주고 선배인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박찬호의 공을 받아주었고, 그의 가족들 역시 그라운드에서 함께 서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함께 했다.

후배들은 대선배의 아름다운 은퇴에 경의를 표하면서 뜨거운 박수와 포옹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박찬호를 격려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7시즌 동안 124승 98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하고, 고향팀 한화에서 마지막 유니폼을 입고 후배들의 귀감이 됐던 박찬호. 그는 진정한 한국야구의 선구자였다.

  • 박찬호의 공을 받아주는 시포자는 NC 김경문 감독. 공주고 선후배 사이로 잘 알려진 두 사람의 시구는 그야말로 감동이었다. 스포츠코리아 제공.
  • 힘들때마다 옆에서 응원해주신 김경문 감독을 항상 존경한다고 말했던 박찬호. 그 감독님과 함께 그라운드의 마지막을 보냈다. 스포츠코리아 제공.
  • 한화 선수들 역시 그의 마지막 자리를 함께 해주며 박찬호의 은퇴식을 지켜주었다. 김태균과 이태양은 이해가 가지만, 피에의 등장에 다소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이유는 뭘까. 스포츠코리아 제공.
  • 아내 박리혜씨를 따스하게 안아주며 자신의 마지막 자리를 가족들과 함께했다. 최고의 투수였지만, 이제는 최고의 남편이자 아빠가 될 차례다. 스포츠코리아 제공.
  • 박찬호의 둘째 딸은 아빠가 야구선수라는 것을 잘 모른다고 한다. 그냥 야구장에서 수염이 있고 공 던지는 사람이 있으면 아빠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런 딸과 함께 은퇴식을 함께 한 박찬호의 행복한 모습. 스포츠코리아 제공.
  • 후배선수들이 천천히 곁으로 다가와 박찬호를 번쩍 들었고 그는 헹가레를 받았다. 9개 구단, 그 중에서도 팀을 대표하는 후배 선수들이 함께한 자리여서 더욱 뜻깊었다. 스포츠코리아 제공.
  • 정말 마지막 투구였다. 이제 그라운드에서 선수 박찬호를 볼 수 없다. 아쉬운 레전드의 퇴장이었지만, 그 누구보다도 빛이 난 선수가 바로 박찬호였다. 스포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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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4/07/19 12:47:04   수정시간 : 2014/07/19 15: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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