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야마이코 나바로가 12일 목동 넥센전에서 시즌 8호 홈런을 작렬시켰다. 나바로의 홈런으로 4-6까지 추격했다.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미디어 목동=조형래 기자]삼성 야마이코 나바로가 경기가 끝나지 않았음을 알리는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나바로는 최근 손목통증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편이었다. 이날 경기 역시 3회 안타를 하나 쳐내긴 했지만 류중일 감독 역시 걱정할 정도였다. 이날 경기출장 역시 나바로의 타격 연습이 끝난 뒤 결정 됐을 정도였다. 하지만 나바로는 추격의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시즌 8호 홈런이다.

나바로는 2-6으로 뒤지고 있는 7회초 1사 3루에서 넥센의 바뀐 투수 하영민을 상대로 초구 141km 직구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의 홈런을 만들었다.

나바로의 홈런으로 경기는 4-6. 알수 없는 양상으로 흐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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