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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 지역 야구 원로 김성길씨가 NC 주장 이호준에 기념 패치를 부착하고 있다. NC제공
[마산=조형래 기자] NC가 연고지인 마산(현 통합 창원) 지역의 야구 역사와 함께 했다.

마산 야구의 역사가 100년이 됐다. 마산지역은 예전부터 야구 열기가 뜨거웠던 곳이다. 지난 1914년 창신학교(현 창신고등학교)가 야구부를 첫 창단한 이래로 100년간 마산은 야구와 함께 했다.

NC는 역사적인 해를 지나치지 않았다. 22일 SK와의 홈경기에 앞서 NC는 마산 야구 역사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마산지역 야구인들과 야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경기 시작 20분 전 창신고 학생들이 NC 다이노스의 응원가에 맞춘 군무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이어서 마산 지역 야구 원로인 김성길, 이장길, 윤병찬씨가 그라운드에 나와서 마산 지역 초중고 야구팀 주장 및 NC의 주장 이호준의 유니폼에 100주년 기념 패치를 달아줬다.

  • 선수들에게 부착된 마산 야구 100주년 기념 패치. NC 제공
행사에 참석한 아마추어 야구팀은 창원리틀야구단, 마산 무학초, 창원 사파초, 마산중, 신월중, 마산고, 용마고 등 총 7개팀이었다. 이들은 패치를 달고 함께 "마산 야구 100년"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했다. 행사를 찾은 팬들도 함께 구호를 외치며 현장과 팬들이 호흡하는 훈훈한 광경도 연출됐다.

행사는 마산 용마고 투수 김민우 시구와 포수 나종덕의 시타로 마무리 됐다. 김민우와 나종덕은 지난 3월30일 고교야구 주말리그 울산공고전에서 노히트 노런을 합작한 배터리였다.

한편, NC는 경기 시작 전 입장 관객 5,000명에게 마산 야구 100년을 기념하는 패치를 나눠주며 행사의 의미를 마산 야구 팬들과 함께 하고자 했다.

6.4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NC와 통합 창원시 간의 해묵은 논쟁이었던 신축 야구장 부지 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방 선거 출마자들도 하나 둘씩 야구장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스포츠는 정치 논리로 풀어야 하는 것이 아닌 야구 팬들과 연고지를 생각하는 구단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는 것을 다시금 되새겨 준 행사였다.

  • 마산 야구 원로들과 아마추어 야구팀 주장 및 NC 이호준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C 제공
  • 지역 야구인을 대표해 시구자로 선정된 마산 용마고 김민우. NC 제공
  • 22일 SK와의 경기에 앞서 마산구장에 걸린 마산 야구 100주년 기념 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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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4/05/23 08: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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