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2014년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3-0으로 앞선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 투수 에라스모 라미레스의 체인지업을 퍼올려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비거리는 123m로 측정됐다.

추신수의 홈런을 보태 텍사스는 2회 현재 4-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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