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대구 삼성전 5회말 이승엽의 타구를 처리하다 무릎 다쳐

SK 유격수 박진만이 지난 12일 대구 삼성전 5회말 이승엽의 타구를 수비하려다 넘어지면서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누워 있다. 스포츠코리아 제공
SK 주장 박진만(38)의 개점 휴업이 불가피해졌다.

오른쪽 십대 인대 부분 파열로 치료와 재활을 위해 3개월에서 6개월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담당 의사는 수술보다 재활을 권유하고 있다.

박진만은 지난 12일 대구 삼성전에서 5-4로 앞선 5회말 1사 2, 3루에서 6번 이승엽의 빗맞은 좌익선상 타구를 처리하기 위해 달려가다 넘어지는 과정에서 무릎을 심하게 다쳤다.

결국 붓기가 가라 앉은 16일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부분 파열이란 진단을 받았다.

박진만은 지난 12일까지 6게임에서 14타수 5안타로 타율 3할5푼7리를 기록했다.

SK 주장 박진만이 지난 12일 대구 삼성전에서 수비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해 들것에 실려 나가고 있다. 박진만은 16일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일부 파열이란 진단을 받았다. 스포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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