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대만의 프로야구 챔피언결정전이 열린다.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자오쇼우보 대만프로야구연맹(CPBL) 총재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한국-대만 챔피언결정전’ 조인식에서 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한국시리즈 우승팀과 대만시리즈 우승팀이 처음으로 만나 자웅을 겨루는 챔피언결정전은 11월4~5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털 구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시작한 한일 챔피언십시리즈가 단판 승부였던 데 반해 한국-대만 챔피언결정전은 2경기로 치러지고 총 상금 규모는 3억6,500만원이다. 2경기를 모두 이기면 2억9,000만원을, 1승1패면 1억8,000만원, 2경기를 모두 져도 7,000만원을 받는다. 김종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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