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새롭게 넥센 유니폼을 입은 김수화(24)가 퓨처스리그서 뭇매를 맞았다.

김수화는 5일 강진에서 열린 프로야구 퓨처스리그(2군) 삼성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2이닝 4피안타 3탈삼진 5실점(4자책점)의 난조를 보였다. 투구수는 54개.

지난 7월20일 황재균과 트레이드돼 김민성과 함께 넥센에 둥지를 튼 김수화는 앞으로 팀을 이끌어갈 선발 투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아직까지 2군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경기는 9-9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광주에서는 SK가 KIA를 4-1로 꺾었고, 경찰청은 두산을 7-2로 물리쳤다. 상무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상무-LG전은 비로 취소됐다.

▲퓨처스리그 5일 전적

SK 4-1 KIA (광주)

경찰청 7-2 두산 (이천)

삼성 9-9 넥센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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