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일본인 투수코치 영입

LG가 롯데 2군 감독으로 옮긴 양상문 전 1군 투수코치 후임으로 다카하시 미치타케(52) 전 주니치 드래건스 투수코치를 영입했다. 일본인 코치를 둔 국내 프로야구팀은 SK, KIA, 삼성에 이어 모두 4개 구단으로 늘어났다. 다카하시 신임 투수코치는 지난달 22일부터 LG의 진주 마무리 훈련 때 투수 인스트럭터로 일했다.

■ 히어로즈, 보상금만 받기로

자유계약선수(FA) 내야수 정성훈을 LG로 보낸 히어로즈가 보상선수 없이 보상금만 받기로 했다. 히어로즈는 27일 김시진 감독과 운영팀이 회의를 거친 결과 LG에서 데려올 마땅한 선수가 없다는 판단에서 LG에 보상금만 받겠다는 공문을 보냈다고 발표했다. 정성훈의 올해 연봉은 3억2,000만원이었고, 히어로즈는 이 액수의 450%인 14억4,000만원을 보상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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