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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가르시아의 조력자는?

선수출신 아버지 '정신적 지주'


성환희 기자 hhsung@sportshankook.co.kr

가르시아는 롯데 선수들 중 유일하게 스타킹을 무릎까지 올려 신는 ‘농군패션’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보통 정신력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는 패션을 고집하는 이유는 아버지의 엄명 때문이다. 아버지는 패션에 신경쓰지 말고 야구에만 집중하라는 뜻으로 가르시아에게 농군패션을 강요했다.

가르시아의 아버지인 프란시스코 가르시아는 멕시코리그 멕시칸 타이거즈에서 외야수로 12년 간 뛰는 등 16년 간 현역생활을 했다. 그리고 3년 간 1군 감독을 했다.

화려한 경력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야구를 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불 같은 성격의 가르시아지만 아버지 앞에서는 순한 양이자, 효심 지극한 아들이다. 약혼녀 데니스가 친구 같은 존재라면 아버지는 가르시아의 정신적 지주이자 조언자다.

시즌 초 잠시 입국했던 가르시아의 아버지는 구단에 요청해 가르시아의 타격폼이 담긴 13분짜리 영상을 제작했다. 그리고 아들의 스윙폼과 밸런스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타격 밸런스, 변화구와 몸쪽 승부 대처 등에 대해 지적했다.

가르시아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에게 스윙에 대해 많이 배웠다. 누구보다 나의 타격에 대해 잘 알고 계신다. 내가 메이저리그와 일본 무대에서 뛸 때도 야구장을 찾아 격려를 해 주셨다”고 말했다.

90년대 중반 LA 다저스에서 손꼽히는 유망주 중 한명이었던 가르시아가 여러 팀을 전전하면서 재능을 꽃피우지 못할 때도 그의 아버지는 묵묵히 뒤에서 응원과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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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08/06/23 21:57:51   수정시간 : 2013/04/25 1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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