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인 윤석민(22)이 오른쪽 팔꿈치 근육통으로 15일자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윤석민은 재활군에서 열흘 가량 머무르면서 근육통 치료와 컨디션 조절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석민의 빈 자리는 최근 2군 경기에서 경기감을 조율한 외국인 투수 펠릭스 디아즈(28)가 채우게 된다. 디아즈는 다음주부터 호세 리마, 서재응, 이범석, 이대진 과 함께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할 전망이다.

KIA측은 "윤석민 선수가 최근 무리한 만큼 선수보호 차원에서 재활군에서 쉬도록 했다"면서 "윤석민은 광주에서 머무르면서 재활훈련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민은 현재 8승(3패)으로 SK 와이번스의 김광현과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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