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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아웃 스토리] 이도형 "내사촌 베이징행… 경사났네"



양준호 기자 pires@sportshankook.co.kr

한화 지명타자 이도형(33)은 지난 20일 경기 전 취재진에게서 뜻밖의 기쁜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종사촌이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는 것. 타격 훈련을 마치고 지친 기색이던 이도형의 얼굴에 웃음꽃이 번졌다.

이도형의 아내 김회정씨의 사촌동생은 다름아닌 여자부 50m 소총부문의 사격 국가대표선수 김유연(27ㆍ인천남구청). 김유연은 지난 15일 끝난 올림픽대표선발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상기된 표정으로 “그게 진짜냐”며 되물은 이도형은 “그런 경사가 일어난 줄은 정말 몰랐다. 진짜 잘 된 일”이라며 자기 일인 양 기뻐했다. 야구에 매달려 주위 일은 잊고 살다 보니 닷새가 지나서야, 그것도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 알게 된 낭보였다.

이도형은 “응원한다고 야구장도 가끔 찾곤 하던 예쁜 아가씨였다”며 어엿한 ‘국가대표’ 김유연을 자랑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프로 데뷔 후 15년째를 맞은 베테랑 이도형은 올시즌 좀처럼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대타요원으로 굳어지는 듯한 위기감마저 느끼고 있다. 당연히 그라운드에서는 웃을 일이 별로 없었던 이도형은 이날 모처럼 환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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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08/05/21 21:25:27   수정시간 : 2013/04/25 11: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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