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이종범 "가릴 처지가… 1루수도 할만해"



목동=최경호 기자 squeeze@sportshankook.co.kr

[스포츠한국] "원래 제가 내야수 출신이잖아요. 할 만해요."

KIA 이종범(38)은 '야구 천재'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최근 수년 동안 부진을 거듭하면서 그 명성이 많이 퇴색했지만 이종범은 이종범이다.

이종범은 지난 10일 목동 히어로즈전에서 생애 첫 선발 1루수로 출전했다. 선발 오더를 작성한 직후 갑자기 최희섭이 "허리가 아프다"며 난색을 표하자 조범현 KIA 감독은 궁여지책으로 이종범을 1루수로 내세웠다.

이종범은 포구 실책 한 개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병살타를 두 개나 처리하는 등 1루수로서 손색 없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타격에서도 이종범은 결승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조 감독은 11일에도 최희섭의 통증이 가시지 않자 이종범을 전날에 이어 또 다시 선발 1루수로 기용했다.

'1루수가 낯설지 않냐'는 질문에 이종범은 "원래 내야수 출신이라 그런지 몰라도 큰 어려움은 없다. 그런대로 할 만하다"며 "팀이 어려운데 이것 저것 가릴 처지가 아니다"라며 고참다운 성숙한 태도를 보였다. 이종범은 이날도 3회 선제타점을 올린 데 이어, 8회에는 조재호의 2루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하는 파인플레이를 펼쳤다.

한편 93년 KIA 전신 해태에서 데뷔한 이종범은 '전공'인 유격수를 비롯해 투수를 뺀 모든 포지션을 경험한 첫 선수로 기록됐다.

▶▶▶ 관련기사 ◀◀◀

☞ 로이스터-가르시아 '오심 항의' 뜨겁다

☞ '이종범보다 고참(?)' 이대진 마수걸이 V

☞ 사상 2번째 전구장 매진… 거침없는 흥행

☞ 김동주, 우즈 제치고 '잠실 홈런왕' 눈앞

☞ '신바람' KIA 연승행진의 힘은 바로…

<저작권자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답답한 이광환 감독 "대구경기나 봅시다" •  이종범 "가릴 처지가… 1루수도 할만해"
•  로이스터-가르시아 '오심 항의' 뜨겁다 •  [승부처] 롯데 뼈아픈 실책 3번 '와르르'
•  [미니기록실] 김동주 통산 200홈런 쾅! •  사상 2번째 전구장 매진… 거침없는 흥행
•  '이종범보다 고참(?)' 이대진 마수걸이 V •  KIA 시즌 첫 5연승… 이대진 3연패 끝 外
•  고교 선후배 봉중근-안치용 'LG 9연패 끊었다' •  김재박 "감독된 이후 최악의 시간" 고백
•  13년 전으로 돌아간 잠실구장 '진풍경' •  김동주, 우즈 제치고 '잠실 홈런왕' 눈앞
•  안치용 생애 첫 홈런… LG 9연패 탈출 •  기나긴 무명생활 안치용 'LG를 구했다'
•  [이모저모] 잠실 관중난입 경기중단 소동 外 •  [프로야구 중간순위] 5월11일 현재
•  [프로야구 11일 전적] KIA 3-1 우리 •  [프로야구 11일 전적] 두산 4-1 롯데
•  [프로야구 11일 전적] SK 10-7 삼성 •  [프로야구 11일 전적] LG 6-1 한화


•  서재응 7이닝 1실점··· KIA 4연승 행진 •  KIA 이종범 첫 1루수 출장
•  '신바람' KIA 연승행진의 힘은 바로… •  서재응 '역시 컨트롤 아티스트'
•  살아난 호랑이 근성! KIA '반갑다! 5월' •  퇴출 위기! 리마·매클레리 '이제야 풀렸네'
•  [현장메모] 로이스터 "메이크 업을 가져라" •  이빨 빠진 사자 "…" 으~ 잔인한 5월!
•  잇단 난조… 롯데 '임경완 실험' 언제까지 •  잇단 '불쇼 악몽' 로이스터 매직도 흔들!
•  곰 뒤집고… 거인 뒤집히고… "비교되네" •  약점 들통? 가르시아 "나도 깜짝 놀랐다"
•  이대호 "30개는 칠 수 있지만.. 홈런왕 포기!" •  로이스터 감독, 스몰볼로…자 ~ 바꿔바꿔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미디어네트워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시간 : 2008/05/11 22:08:34   수정시간 : 2013/04/25 11:00:45
AD

테마 갤러리 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