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신임 사무총장에 권시형(44)씨가 선임됐다.

선수협은 최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최근 사임한 나진균 전 총장의 사표를 수리하는 한편 권씨에게 후임 사무총장 직무대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을 맡고 있는 권씨는 오는 12월 열리는선수협 정기 총회를 통해 정식 사무총장으로 인준받을 예정이다.

선수협은 이와 함께 소송 등 법적 절차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법률 지원단을 조만간 발족하기로 하고 성민섭(50.숙명여대 교수)씨 등 6명의 전문가를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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