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게임메카)

 

▲ '프레이' 김종인이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리그 오브 레전드’ 1세대 프로게이머, ‘프레이’ 김종인이 은퇴를 선언했다. 2012년에 데뷔한 김종인은 진, 애쉬, 이즈리얼 등을 주력으로 사용했으며 엄청난 궁극기 적중률을 바탕으로 ‘신궁’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김종인은 21일, 개인방송을 통해 프로게이머 활동을 접는다고 밝혔다. 그는 “은퇴한다고 말하려고 방송을 켰다”라며 “잘할 자신이 없다. 작년 때문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기는 했다. 자신감이 줄어들면서 프로게이머에 대한 회의감이 들어서 그만두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2년에 나진 블랙 소드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활동을 시작한 김종인은 한국을 대표하는 원딜로 활약해왔다. 가장 권위 높은 대회로 손꼽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5번이나 출전했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도 4번이나 우승에 오른 바 있다.

이 외에도 김종인은 2013년과 2015년에 한국 대표로 올스타전에 출전해 우승을 기록한 바 있으며, MSI, 리프트 라이벌즈 등 굵직한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 대회에도 꾸준히 출전해왔다. 나진 소드에서 시작해 락스 타이거즈, 킹존 드래곤X까지 여러 팀을 거치며 김종인은 화려한 경력을 쌓아왔다.

그러나 작년 LCK 서머에서 결승에 오르지 못하고, 롤드컵 선발전에서도 고배를 마시며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롤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김종인이 개인방송을 통해 이야기한 ‘작년 때문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는 발언은 최근 부진한 성적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킹존과 계약이 종료된 김종인은 올해 스프링 시즌에 다른 팀에 입단하지 않고 휴식기를 가졌다. 팬 중에는 서머 시즌 복귀를 원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이번 은퇴 선언으로 7년 간의 선수 생활은 막을 내리게 됐다. 현재 김종인은 아프리카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개인방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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