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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액제 끝났다, 엔씨 대표작 '리니지' 부분유료화 전환

국내 온라인게임의 정액제 시대가 완전히 사라지고 있습니다. 정액제 게임을 대표하던 ‘리니지’마저 18일 부분유료화 전환을 선포하면서, 국내 서비스되는 온라인게임 중 정액제 게임은 ‘리니지 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파이널 판타지 14’ 정도만 남았습니다. 이 중 ‘리니지 2’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범위가 꽤 넓은데다 부분유료화 전용 서버도 존재하고, 나머지 두 작품은 해외 게임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국내 게임 정액제는 막을 내렸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정액제는 96년 최초 상용화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때부터 지속돼 온 사업모델입니다. 온라인게임 초창기에는 거의 모든 게임이 정액제 모델을 채택했었지만, 이후 부분유료화 모델이 나오며 대세가 바뀌었습니다. 넥슨은 2000년대 중반 ‘바람의 나라’를 비롯한 대부분 게임의 정액제를 폐지했고, 엔씨소프트 역시 최근 들어 ‘블레이드앤소울’, ‘아이온’ 등을 부분유료화로 전환했습니다.

‘리니지’ 부분유료화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크게 둘로 나뉩니다. 먼저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은 진입장벽이 크게 낮아져 게임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것입니다. ‘리니지’ 역시 최근 몇 년 새 매출이 조금씩 하향 곡선을 그린 데다 모바일로 '리니지M'이 나오면서 유저 이탈이 가속화돼 ‘사람이 없다’ 라는 불평이 제기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부분유료화 전환은 최근 진행된 리마스터와 더불어 ‘리니지’에 다시금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매출 역시 올라갈테니 게임사 입장에서도 좋겠죠. 게임메카 독자들 역시 "리니지 이제 정액제 안 끊어도 되네", "올드 유저들 줄이어 복귀하겠네" 같은 의견을 남겨주셨습니다.

반면 부분유료화 전환을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도 많습니다. 모바일게임에서 촉발된 랜덤 뽑기 시스템으로 인한 염증이 극에 달해 있는 상황에서, 정액제 게임이 부분유료화로 전환되면 과금 유도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네이버 ID 김영환 님 "무료 하면 뭐 해, 유료결제 안 하면 나오는 게 없는데", 네이버 ID 다사다난 님 "정액제 폐지하고 그만큼 유저 등골 빨아먹는 아이템 더 출시하겠다는거네... 과금 안하면 불가촉천민으로 플레이해야 하는데 누가 무료라고 좋아할까?" 같은 댓글처럼, 부분유료화에 큰 반감을 드러내는 유저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시대의 변화에 따라 국내 온라인게임 정액제 시대는 사실상 막을 내렸고 ‘리니지’ 역시 21년 간의 정액제 레일에서 내려섰습니다. 부분유료화 게임 중에는 이용자들로부터 칭찬을 받는 게임들도 있고, 비난을 받는 게임도 있습니다. 과연 ‘리니지’는 어느 길을 택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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