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춤추는 레인부츠… 록 페스티벌 빛낼 패션 아이템
    소나기 대비 집업 후드셔츠… 휴대전화·물은 크로스백에

    문미영기자 mymoon@sphk.co.kr
강렬한 록음악의 향연 록 페스티벌 시즌이 시작됐다. 2, 3일 진행된 레인보우 뮤직캠핑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9일~31일까지 지산벨리 록 페스티벌, 8월 5일~7일까지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까지 젊음과 열정의 시간이 왔다.

하지만 장마와 태풍으로 들쭉날쭉한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철저한 준비가 없다면 모처럼의 축제가 힘들고 괴로운 경험이 될 수 있다. 열정의 페스티벌을 보내기 위해 챙겨야 할 패션 아이템을 살펴봤다.

# 크로스 백으로 손의 자유를

록 페스티벌은 귀가 아닌 온몸으로 즐기는 축제다. 손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백 팩이나 크로스 백을 챙겨야 한다. 특히 여성들은 메이크업 제품을 비롯해 휴대전화, 지갑, 물 등 크고 작은 소품을 항상 지니고 다닌다. 등이나 어깨에 멜 수 있는 가방을 선택해야 한다.

# 집 업 후드 티셔츠로 건강을

블랙, 레드 등 강렬한 컬러 티셔츠와 데님 쇼트 팬츠가 페스티벌 룩의 정석으로 알려졌다. 빈티지 선글라스, 모자, 팔찌 등 소품으로 개성을 더할 수 있다. 좋아하는 뮤지션에 따라 패션과 헤어스타일도 각양각색이 된다. 밤늦게까지 계속되는 공연과, 갑작스러운 우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후드 집업 티셔츠나 여벌의 옷을 챙기는 게 중요하다. 바람막이 재킷도 좋다. 패션 스타일리스트는 "집업 티셔츠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낼 수 있고, 추위도 막을 수 있어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 레인부츠로 개성을

바닷가와 물가 주변에서 진행되는 록 페스티벌은 조금만 비가 와도 금세 진흙 바닥이 된다. 흰색 운동화나 구두 등은 좋지 않다. 비와 진흙에 강한 레인 부츠가 알맞다. 레인부츠는 화려한 컬러나 패턴을 시도하면 한층 밝고 경쾌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날씨가 더울 경우를 대비해 가벼운 샌들을 챙기는 것도 좋다.